▲이권재 오산시장(왼쪽)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가운데), 박준석 교육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왼쪽)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가운데), 박준석 교육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산시

-이권재 시장, “배움이 삶으로 이어지는 온 마을이 학교, 미래도시 오산 만들 것”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세부 교육사업에 대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박준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업무 관련자 29명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과 박준석 교육장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교육협력지구’의 전반적인 운영을 위해 각 주체가 가진 행정, 재정적 기반과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하여 경기도 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협약 내용은 ▲지역의 교육자원 발굴과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혁신교육지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발전적 방안을 담아 미래교육협력지구로 도약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관한 행정, 재정적 지원 및 인적, 물적 자원의 공유 등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경기교육 비전인 ‘자율·균형·미래’를 바탕으로 지역의 교육자치 강화, 학교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능동적인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질적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와 협력함에 있어 교육청의 디지털 역량과 오산시의 물적·인적 인프라 등을 학교 교육에 접목시켜 제대로 된 교육을 실현시켜 나가자”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 의지를 확인하고 힘을 합쳐나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 및 세부사업 추진 합의를 통해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 및 오산의 교육력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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