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사과문.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캡처.
▲LG유플러스 사과문.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캡처.

[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감독당국이 18만명 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LG유플러스에 대해 11일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LG유플러스의 고객 정보 관리 과정에서 문제점, 해킹 시도 흔적 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LG유플러스의 이용자 정보가 유출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  공지사항을 통해 납부와 관련한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출 시점과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조사에 적극 협토하는 것을 통해 시점과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관련 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고객 숙여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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