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5,000호 공급을 위한 2022년도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75%이하, 일반공급 95%이하)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다.

HUG에서 ▲공모 공고 ▲사업자 모집 및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기금출자·융자·PF보증까지 지원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실시한 1·2차 공모에서는 총 6개 사업장(3,035호)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계획협의 중이다. 이번 3차 공모를 통해 약 5,000호 내외를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 3차 공모 공고는 28일 HUG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참가의향서는 2023년 1월 2일부터 1월 5일 17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하여 내년 2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내년 3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HUG는 서민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기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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