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롯데건설은 23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박현철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을 내정했다.
박현철 신임 대표이사는 1960년 출생으로 지난 1985년 롯데건설로 입사했다. 롯데정책본부 운영팀장과 롯데물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건설업과 그룹의 전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물산 재임 시절 롯데월드타워를 완공했다.
기존 하석주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하석주 대표이사는 20년간 롯데건설에서 재경, 인사, 주택사업 등 부문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 2017년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임 이래 국내외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출시하는 등 수주 경쟁력 강화 및 브랜드 위상 격상에 노력해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박 신임 대표에 대해 “뛰어난 리스크 관리 및 사업구조 개편 역량으로 롯데건설의 새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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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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