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비데를 살펴보고 있다. ⓒ전자랜드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비데를 살펴보고 있다. ⓒ전자랜드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전자랜드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1일까지의 비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비데 판매량이 증가한 원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를 지나 강화된 소비자들의 위생에 대한 관심도를 꼽았다. 지난 2년간 공기청정기, 청소기, 살균 가전 등 생활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가전의 인기가 증가했다. 이에 더해 올해는 추가적인 위생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비데의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다.

전자랜드는 이번 여름에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진 것도 원인 중 하나로 분석했다. 고온의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등 위생에 민감한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져 소비자들이 쾌적한 일상을 도와주는 비데를 구매한 것으로 여겨진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공기 중 먼지와 바이러스 관리뿐만 아니라 생활 다방면의 위생 관리에 신경 쓰기 시작하면서 비데가 조용한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며 “전자랜드는 다양한 제조사의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급변하는 가전 구매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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