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더 호텔' ⓒ롯데호텔
▲매거진 '더 호텔' ⓒ롯데호텔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롯데호텔은 호텔 전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호텔(the Hotel)’을 창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더 호텔은 호텔 기업에서 자사 홍보를 위한 출판물이 아니라, 호텔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시리즈별 간행물이다. 국내 호텔업계에서는 최초다.

​더 호텔은 매 시리즈마다 호텔과 연관된 한가지 주제를 선정해 탐구하는 ‘원 테마(One-Theme) 매거진’을 표방하며, 에세이, 인터뷰, 일러스트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소식을 전한다.

​이번 창간호의 주제는 ‘헤리티지(Heritage)’로, 앤데믹 시대를 맞아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호텔의 과거와 현재를 정리하는 취지로 주제를 선정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매거진은 서울의 헤리티지 중 하나인 롯데호텔의 의미있는 사건과 인물 등을 토대로 함께 다뤘다. 안창모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 최욱 원오원아키텍스 대표 등 필진으로 참여한 전문가들의 시점에서 해석한 호텔을 들여다볼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매거진 더 호텔은 화려하게만 보이는 호텔이라는 공간을 인문학적으로 고찰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며 "보다 많은 분들과 호텔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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