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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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3위 기록…꾸준한 장기 흥행세 눈길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나를 만나는 길’이 “단순한 관람 그 이상을 체험하게 하는 작품”으로 입소문 중인 가운데, 미공개 스틸 공개와 함께 법륜 스님과의 GV를 개최,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개봉 3주 차까지 독립·예술영화 외화 박스오피스 TOP 3를 유지,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나를 만나는 길’이 관객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나를 만나는 길’은 틱낫한 스님이 프랑스 보르도 근교에 설립한 명상 공동체 플럼 빌리지의 일상을 3년에 걸쳐 기록한 작품이다.

플럼 빌리지의 유례없는 촬영 허가를 받아낸 마크 J. 프랜시스와 맥스 퓨 감독은 플럼 빌리지의 공간, 수행자들 그리고 틱낫한 스님의 모습을 세밀히 기록했다. 그리고 틱낫한 스님의 수행 초기 명상록 ‘젊은 틱낫한의 일기’ 속 문장을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내레이션으로 첨가, 마치 한 편의 시를 시각화한 듯 놀라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틱낫한 스님의 정수와 깊이를 보여주는 감동적이고 뛰어난 작품! 사랑으로 가득하다”고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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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스틸도 이번에 공개됐다. 베일에 쌓여 있던 플럼 빌리지의 수행 생활 그리고 그곳에 머물렀던 틱낫한 스님의 마지막 모습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포착,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영화적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한편, 개봉 3주 차를 맞아 ‘나를 만나는 길’ 특유의 감동을 배가시킬 행사가 씨네큐브에서 개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25일 오후 7시 50분 사운드 힐링 클래스 ‘사운드 배스 서울’ 대표이자 사운드 힐러로 활동 중인 서홍의 싱잉볼 연주가 진행된다. 지난 3일 화제 속에 진행된 연주에 대한 앙코르 행사로, 영화 관람에 앞서 약 15분 정도의 싱잉볼 연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6일 오전 9시 30분에는 법륜 스님과의 GV가 진행된다. 법륜 스님의 이례적인 GV 참여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영화 상영 이후 진행될 즉문즉설 형태의 GV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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