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작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우연과 상상’에서 ‘메이코’ 역을 맡은 후루카와 코토네가 한국 개봉을 축하하는 친필 한글 메시지를 전해와 화제다.
오는 5월 4일 개봉을 앞둔 ‘우연과 상상’은 ‘드라이브 마이 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2등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마법 같은 스타일을 전 세계가 확인하게 한 영화다.
‘우연과 상상’의 첫 번째 이야기, ‘마법(보다 더 불확실한 것)’에서 친구의 연애담을 듣게 되는 주인공 ‘메이코’ 역의 배우 후루카와 코토네가 한국 개봉을 기념해 친필 메시지를 전해왔다. 후루카와 코토네는 인기 드라마 ‘콩트가 시작된다’,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에 출연해 국내에도 익숙한 배우로, 현재 일본의 라이징 스타 중 한 명이다.
친필 메시지에는 "한국에서 개봉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한국 관객분들과 빨리 만나고 싶어요"라는 내용이 귀여운 글씨의 한국어로 적혀 있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더욱 느낄 수 있다. 덧붙여 후루카와 코토네는 “저에게 깊은 의미가 있는 작품이, 제가 아주 좋아하는 한국에서 개봉되어 매우 기쁩니다. ‘메이코’를 연기하면서, 쓴웃음이 나오면서도 신기하게 공감되고, 지금까지 몰랐던 내 자신과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국 관객분들은 어떤 반응을 보내주실까 설렙니다. 부디 사랑해주시길!”이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우연과 상상’은 각기 다른 세 편의 이야기, 우연히 듣게 된 친구의 새 연애담에서 시작되는 ‘마법(보다 더 불확실한 것)’, 교수 앞에서 그의 소설을 낭독하는 여대생의 이야기 ‘문은 열어둔 채로’, 20년 만에 길에서 만난 두 동창생의 재회를 그린 ‘다시 한 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어떤 제약도 없이 오직 우연과 상상을 키워드로 펼쳐간 이야기들은 기발하고 때로는 발칙하며 끝내 관객들을 애틋하게까지 만든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후루카와 코토네는 ‘우연과 상상’의 기획 단계부터 매니지먼트에 미팅을 요청했던 배우이다. 직접 만나 보니 거짓말을 잘 못하는 성격의 배우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사람과 얘기하면 기분이 좋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확실히 후루카와 본인과 이야기하고 있는 느낌이 있었다. 그러한 감각은 나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라며 ‘메이코’ 역에 후루카와 코토네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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