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스타필드의 랜드마크인 미디어 타워를 생생하게 구현한 ‘스타필드 제페토점’ 1층 센트럴 아트리움. ⓒ신세계프라퍼티
▲오프라인 스타필드의 랜드마크인 미디어 타워를 생생하게 구현한 ‘스타필드 제페토점’ 1층 센트럴 아트리움. ⓒ신세계프라퍼티

- SKT 이프랜드 별마당 도서관에 이은 두번째 메타버스 서비스 오픈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신세프라퍼티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내 아바타의 첫 번째 쇼핑몰 ‘스타필드 제페토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SK텔레콤 이프랜드(ifrand)에 ‘메타버스 별마당 도서관’을 오픈한데 이어 이번에는 ‘스타필드’를 주제로 보다 재미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필드 제페토점은 ‘After 22’를 콘셉트로 기획돼 오후 10시 영업 종료 후 불 꺼진 쇼핑몰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탐험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곳곳에 숨겨진 비밀공간을 찾아 게임하듯 퀘스트를 완료해야 다른 층으로 이동할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먼저 제페토 월드에서 ‘스타필드 쇼핑몰’을 검색, 스타필드 제페토점에 입장한 후 오색 터널을 따라 지하에 위치한 ‘아쿠아필드’에 들어간 후 헤엄을 쳐 지상 1층으로 옮겨갈 수 있다. 아쿠아필드는 워터파크와 찜질·스파로 다채로운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타필드의 대표 체험 시설이다.

지상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는 스타필드의 랜드마크인 ‘미디어타워’가 자리해 실제 스타필드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함이 느껴진다. 미디어타워를 중심으로 주변에는 편의점 ‘이마트24’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 패션 편집숍 ‘원더플레이스’가 구현됐다.

오프라인 스타필드에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몬스터’가 있다면, 제페토점 2층에는 가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게임필드’가 있다. 1층에서 히든 상자를 찾아 올라가면, 2층은 게임필드를 비롯해 스포츠카 전시 매장과 카페 등 취향에 맞는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스타필드 제페토점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됐다. ‘아트필드’ 에서는 반 고흐 작품 속 별을 보며 나만의 힐링 포즈를 남기는 ‘별멍 챌린지’가 오는 27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 제페토 피드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별멍 인증샷’을 올린 참가자들 중 개성 넘치는 500여 명을 선정해 에어팟 프로, 아쿠아필드 이용권, 음료 이용권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운영담당은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만의 차별화된 공간적 가치를 온·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스타필드 제페토점’ 오픈을 기획했다”며 “제페토점은 무한한 확장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오프라인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시도들을 통해 색다른 몰링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