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편 6월 22일, 장편 7월20일까지 접수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30일부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 출품 접수를 시작하며 올해 본격적인 영화제 준비에 나섰다.

공식 상영작 출품 접수는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단편은 6월 22일, 장편은 7월 20일에 출품 마감한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뉴 커런츠 상을 비롯해 5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김세인 감독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2021)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또 다른 뉴 커런츠 선정작 킴퀴 부이 감독의 ‘기억의 땅’(2021)과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선정작 박송열 감독의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2021)가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되며 역량 있는 신인 감독의 탄생을 알렸다.

그 외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박루슬란 감독의 영화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2020)와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2019), 김보라 감독의 ‘벌새’(2018) 등 국내외 재기 발랄한 작품들 역시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유수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 수상했다.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열리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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