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베트남 키즈나 공장 전경.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베트남 키즈나 공장 전경. ⓒCJ제일제당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CJ제일제당은 베트남 롱안성의 키즈나 공단에 생산공장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부터 가동된 이 공장은 총 3만4,800㎡ 규모로 4층 건물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이 공장의 설립에는 현재까지 300억원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2025년까지 추가 설비투자 등에 총 1,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새 공장은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전략 제품' 6개 품목 가운데 만두, 가공밥, 김치, K-소스 등 4개 품목을 제조한다.

이들 제품은 베트남뿐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연합(EU), 호주 등에도 수출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수출 물량을 2025년까지 올해보다 3배 늘릴 계획이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키즈나 공단 공장은 국제식품안전인증과 할랄 인증을 토대로 향후 CJ제일제당의 핵심 글로벌 수출 전초 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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