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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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9일 마감…제작지원금 1,500만원 제공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CJ문화재단은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공동주관으로 신인 감독들의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스토리업’ 단편영화 제작지원 작품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2월 9일 오후 2시까지 CJ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CJ문화재단 스토리업은 미래 유망 감독들의 창작 활동을 돕고 장기적으로는 K-영화 콘텐츠 다양성 확대에 기여한다는 비전 아래 진행되고 있는 단편영화 지원사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나리오 제작부터 촬영, 후보정, 영화제 출품까지 원스톱 지원을 제공하는 스토리업 단편영화 제작지원은 작년에는 코로나19를 딛고 재도약할 창작자들을 위해 선정 작품 수를 늘리고, 후반 작업 지원이나 배급사 조기 연결 등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단편영화를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정기 상영회 ‘스토리업 쇼츠’를 지난해 하반기 론칭해 많은 관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단편영화를 일반 상영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모작품 중 기획개발 지원작으로 선정된 12개 작품의 감독에게는 기획개발지원금 100만원과 멘토링 2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특별회원 가입 특전을 제공한다.

제작 및 촬영계획 발표와 면접 등을 거쳐 단편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6개 작품에는 단편영화 제작지원금 1,500만원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제작 및 후반작업에서 현직 감독의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한국영화감독조합 회원 감독 모니터링 시사의 기회와 현장스틸컷 촬영, 포스터, DCP(Digital Cinema Package)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지원하고 국내 상영회를 제공하는 등 프리 프로덕션부터 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유망한 신인 감독들이 최고의 완성도로 단편영화 작품을 제작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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