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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전자IT] 세대교체 나선 삼성전자, '젊은 인재' 발탁 방점
  • 이수일 기자
  • 승인 2021.12.09 11: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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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사장단 인사에 이어 9일 2022년도 정기 임원 인사까지 파격을 택하며 세대 교체에 단행했다. 사진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월 5일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네트워크장비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 2022년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 30대 상무 4명 승진 '역대 최다 타이

- 외국인∙여성 승진 인사 17명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삼성전자가 사장단 인사에 이어 9일 2022년도 정기 임원 인사도 파격을 택하며 세대교체에 단행했다. 2021년도 정기 임원 인사가 수요에 대한 적기 대응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해 인사 폭을 정했다면, 올해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보강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정기 임원 인사의 키워드는 세대 교체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꺼낸 ‘위기론’이 삼성전자 정기 인사 시즌과 맞물리면서 세대 교체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4일 열흘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에서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고 왔다”고 밝혔다. 이후 닷새 후인 29일 삼성전자는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을 발표하며 전무와 부사장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했다.

이후 지난 7일 삼성전자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도 기존 대표이사 3인방인 김기남 DS부문장(부회장), 김현석 CE부문장(사장),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이 전면 교체가 진행됐다. 이들의 전면 교체는 이 부회장의 판단이 작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들 3인방에 대한 이 부회장의 판단 여부에 대해 “이 부회장에게 보고된 사안”이라고 답했다.

이날 정기 임원 인사에서는 30대 상무 4명, 40대 부사장 10명을 발탁하며 젊은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30대 상무 승진은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이다.

외국인∙여성에 대한 승진을 확대하며 다양성과 포용성 강화에도 나섰다.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 외국인·여성 승진 임원 규모는 17명으로 최근 5년 간 가장 큰 폭의 인사가 진행됐다. 지난해(10명)보다 7명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는 성과와 성장 잠재력 중심으로 젊은 인재를 적극 발탁했다며, 앞으로 능력 중심의 수평적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젊고 우수한 경영자 육성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배출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및 여성에 대한 승진 문호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부사장은 나이와 연공을 떠나, 주요 경영진으로 성장 가능한 임원을 중심으로 승진시키고 핵심 보직에 전진배치해 미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으로서 경험 확대 및 경영자 자질을 배양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2022년도 사장단 정기 인사를 발표하면서 사업 부문도 기존 CE, IM, DS 등 3개 부문에서 세트, DS 등 2개 부문으로 개편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maysh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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