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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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전자가 통합 세트(완성품) 부문 명칭을 ‘DX(Device Experience)’로 정하고 연말 조직 개편에 반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DX 부문은 기존 가전·모바일 부문을 통합해 VD(Visual Display), 생활가전, 의료기기, MX, 네트워크 등의 사업부로 구성된다. 지난 10일에는 스마트폰을 만드는 사업부 이름을 무선사업부에서 ‘MX(Mobile Experience)’로 바꿨다.

이번 명칭 변경은 중장기 사업 구조와 미래지향성,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조직 간 경계를 뛰어넘는 시너지를 내고, 차별화한 제품·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고객 필요를 반영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가 최적의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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