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 ⓒ삼성전자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 ⓒ삼성전자

- DS부문 조직 개편 단행하기도…차세대공정개발팀·선행개발팀·코퍼레이트플래닝실 신설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자리에 오른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이 온라인으로 사내 소통에 나서며 임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경 사장은 지난 14일 삼성전자 DS부문 사내게시판에 임직원에게 세 가지 당부사항을 주문했다.

임직원들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데이터에 근거한 조직 운영이다.

임직원들이 소신껏 일하게 되면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되고, 조직의 성과로 이어진다는 것이 경 사장의 판단이다. 데이터에 근거한 조직 운영을 통해 주변 조직, 사업부와 최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 DS부문은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반도체연구소에는 차세대공정개발팀을 신설했고, 메모리사업부에도 선행개발팀을 신설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에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코퍼레이트플래닝실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사업전략과 고객발굴, 생산능력 운영 등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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