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그랑데 AI' 신제품.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신제품. ⓒ삼성전자

- 삼성 그랑데 건조기 AI, 9~20kg 전 용량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획득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사업 비전인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 PRISM)'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신제품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신고 완료된 가정용 의류건조기 기준으로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신제품을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건조 용량이 20kg이다. 지난 1~9월 누계로 삼성전자의 국내 건조기 매출 비중에서 17kg 이상 대용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kg 신제품 열교환기의 콘덴서 전열 면적을 18%가량 확대했다. 습도 센싱 정밀도를 높이는 등 핵심 부품의 설계 효율화를 통해 외관 사이즈를 기존 최대 용량인 19kg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건조 용량을 늘리기도 했다.

또한 이 제품을 통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하게 되면서, ’그랑데 건조기 AI’ 시리즈의 모든 용량에 걸쳐 1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저온제습’ 기술을 적용해 건조통을 예열한 후 옷감 손상 걱정 없이 60℃ 이하로 제어해 추운 겨울철에도 건조가 가능하다. 온습도 정밀센서로 건조통 안팎의 온도와 습도를 고려해 최적의 코스로 건조하는 ‘AI 맞춤건조’, 세탁실의 습기를 제거해 주는 ‘세탁실 공간 제습’ 등의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에 대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체해 주는 ‘평생 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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