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건설부동산]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올 추석 두바이 출장…“해외 현장 점검”

- 매년 명절 연휴에 해외 현장 찾아 격려

- 지난해 9월과 12월에도 출장…코로나19 이후 세 번째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오는 17일 두바이 출장길에 나선다.

16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30여년 간 매해 명절을 해외 현장 직원들과 보냈다. 김 회장의 이번 두바이 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다.

지난해 9월과 12월에 이은 세 번째 출장이다. 올해 4월에는 싱가포르를 방문하기도 했다.

김 회장의 이번 출장은 오는 연말 준공을 앞둔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 현장과 오는 10월 1일 두바이 월드 엑스포 개막에 맞춰 시공한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등 현장을 점검할 목적이다.

김 회장이 방문할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The Royal Atlantis Hotel)은 공사비 약 1조5,000억원 규모 프로젝트로 지상 46층, 객실 795실 규모다. 호텔은 하늘에서 보면 ‘S’자로 휘어진 구조에 정면은 레고 블록을 복잡하게 쌓아 올린 듯한 비정형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또한 쌍용건설이 시공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김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추석명절을 맞아 현지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격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