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랩 숄더백을 착용한 모델 사진. ⓒ오르바이스텔라
▲플랩 숄더백을 착용한 모델 사진. ⓒ오르바이스텔라

- 선인장 가죽으로 만든 4종 핸드백 신상품 본격 출시

- 선인장 가죽과 PU 제품 동시에 선봬…선택폭 넓혀

- 친환경 지속가능패션 추구…새로운 비건 가죽 발굴 예정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비건 패션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가 선인장 가죽으로 만든 2021 가을 신상품 4종을 본격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동물친화적 비건 패션 브랜드답게 세계 최대 동물권리보호단체 ‘PETA’의 승인과 USDA(미국 농무부)의 유기농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비건 가죽인 선인장 가죽을 사용해 브랜드의 정체성과 제품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선인장 가죽은 동물 학대 과정이 필요없고 제작과정에서 독성물질도 들어가지 않아 환경과 인간에게 무해하면서도 기능적으로 가방을 만들기에 특화된 소재로 동물성 및 합성피혁보다 통기성, 신축성 및 마모성이 뛰어나고 면적대비 가벼워 식물성 가죽 소재로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적은 양의 빗물과 토양 광물에서 유기농 재배로 수차례 수확이 가능하며 성숙한 선인장 잎 3개를 잘라 환경 친화적 공법을 거쳐 만들면 선인장 가죽 1m정도 생산이 가능하다.

미국 LA의 자유분방함을 담은 이번 신상품은 같은 제품이라도 소재에 따라 선인장 가죽 제품과 PU 제품을 동시에 출시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고 특히 선인장 가죽 제품에는 귀여운 선인장 모양의 참을 달아 선인장 소재의 백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90년대 클래식 무드를 반영한 ‘플랩(Flap) 숄더백’은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은 미디엄 사이즈의 바게트 숄더백으로 도톰한 덮개가 디자인 포인트로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기본 아이템이다.

소프트한 컬러와 컴팩트한 사이즈의 ‘플랩(Flap) 미니 크로스백’은 장식을 배제한 미니멀한 디자인의 미니 크로스바디백으로 내부가 두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수납이 편리하다.

크링클 가죽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광택이 특징인 ‘미뇽(Mignon) 숄더백’은 컨템포러리한 감성이 느껴지는 숄더백으로 파스텔톤의 러블리한 컬러웨이로 시선을 끈다.

‘미뇽(Mignon) 미니 크로스백’은 ‘미뇽(Mignon) 숄더백’의 광택과 감성에서 이중 아코디언 구조로 간단한 소지품 수납을 돕는 실용적인 미니백이다. 또한 오르바이스텔라의 기존 제품과 이번 신상품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롯데백화점 본점 2층에서 판매 중이다.

오르바이스텔라 관계자는 “선인장 가죽 제품은 오르바이스텔라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장 부합되는 제품일 것”이라며 “동물보호와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패션이 가능하도록 선인장 가죽 소재뿐만 아니라 다른 대체 소재 발굴에도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물가죽 대체소재인 합성피혁이나 친환경 소재 BCI 코튼을 이용해 비건(VEGAN) 핸드백을 출시한 ‘오르바이스텔라(HEUREUX BY STELLA)’는 ‘행복을 가져다 주는’ 뜻의 불어 ‘HEUREUX(오르)’를 브랜드 로고로 사용하고 있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 행복이 닿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2021년 한해 동안 시판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판매금액의 2%를 모아 적립목표금액 3,000만원 달성 시 2022년 1월 중 동물보호기관에 적립금액을 후원금이나 물품으로 기부하고 향후 동물을 위한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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