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대한항공은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로부터 ‘2021년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ATW의 올해의 항공사 선정은 세계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권위 있는 상이다. ATW는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재무안정성, 사업운영, 고객서비스 등의 요소들을 평가해 지난 1974년부터 해마다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명망 있는 ATW 올해의 항공사에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은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상황을 함께 견뎌준 우리 임직원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산업에 있어 지속 가능하고 존경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글로벌 커뮤니티를 연결하며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 로고. ⓒ대한항공
▲대한항공 로고.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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