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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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문가들 "메모리 수요 급증으로 호황기 돌입"

[SRT(에스알 타임스) 정우성 기자]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과거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뛰어넘는 호황에 돌입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혜가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21일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전체 매출액이 내년 1,804억 달러(약 204조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쓸 것으로 봤다.

이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매출 예상 규모는 1,552억 달러(약 175조원)에 달한다. 작년보다 23% 늘어난 규모다.

호황 분위기는 2023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IC인사이츠는 밝혔다. 메모리 반도체 매출 예상 규모는 2022년 
1,804억 달러(204조원)을 기록한 다음 2023년에는 2,196억 달러(249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기기 판매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수요를 공급이 못 따라가고 있다. 디램과 낸드 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 매출도 늘어난다는 분석이다.

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세계 1위, SK하이닉스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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