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 디에트르 퍼스티지' 투시도. ⓒ대방건설 분양 홈페이지
▲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 디에트르 퍼스티지' 투시도. ⓒ대방건설 분양 홈페이지

- 최고 당첨 가점 79점 기록차익만 '10억원' 추정

- 평균 가점 전 주택형에서 70점 이상 나와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당첨 커트라인이 69점으로 기록됐다. 이는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고 가점이다. 

앞서 청약 가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더해 총 84점이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이날 당첨자를 발표했다. 최고 당첨 가점은 79점으로 ▲전용면적 84㎡A 기타경기(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84㎡B 기타경기 ▲102㎡A 해당지역(화성시 2년 이상 거주자)·기타경기·기타지역(서울, 인천, 경기 2년 미만 거주자) ▲102㎡B 기타지역에서 고루 나왔다.

평균 당첨 가점은 모두 주택형이 70점을 돌파했다. 최저 가점은 모두 해당지역에서 나왔다. ▲전용 84㎡A 해당지역 ▲84㎡B 해당지역 ▲102㎡A 해당지역 ▲102㎡B 해당지역에서 나온 69점이 최저 가점이다.  

특히 수요가 많이 몰렸던 84㎡A 기타경기와 102㎡A 기타경기 등의 커트라인은 74점에 달했다. 74점은 5인 가구가 낼 수 있는 최고 점수다.

지난 11일 해당 단지 1순위 청약에는 302가구 모집에 24만4,343명이 신청해 평균 809.1대 1의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5년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황금동'(622.2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경신했다. 이는 6년만에 신기록이다.

전용 102㎡A 기타경기(화성시를 제외한 경기도 지역) 지역 청약 경쟁률이 5천435.9대 1로 가장 높았고 전용 102㎡B 기타경기(3,734.5대 1), 102㎡A 기타지역(2,985.4대 1), 102㎡B 기타지역(2,125.9대 1), 84㎡A 기타경기(1,302.6대 1)에서 네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단지는 SRT 동탄역 역세권에 들어서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큰 시세 차익이 기대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67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최고 4억8,867만원이다.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차익이 10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동탄 디에트르 인근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 전용 86.2㎡가 지난 2월 14억7,500만원(43층)에 매매됐기 때문이다. 

한편, 동탄역 디에트르가 위치한 동탄2신도시에서는 연내 4곳의 분양이 추가로 예정돼있다. 이달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380가구), 오는 6월 '동탄2 파라곤 2차'(가칭, 1천253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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