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 기념사진 ⓒSK이노베이션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 기념사진 ⓒSK이노베이션

회사가 매칭그랜트로 108억원은 협력사 상생기금으로 전달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구성원 기본급 1% 행복나눔기금’이 올해 30억원을 포함해 5년간 총 116억이 조성된다고 9일 밝혔다. 

노사합의로 2017년부터 진행된 ‘1%행복나눔기금’이 시행 5년 차에 접어든 올해 최초로 30억원을 넘어서는 것이다. 회사 매칭그랜트까지 포함할 경우 누적 1%행복나눔 기금은 약 224억원이 조성됐다.

올해 1%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본급1% 행복나눔기금 예상액 약 30억원에 회사가 매칭그랜트로 기부한 30억원을 더해 약 60억원 이상이 조성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와 정유·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인해 가장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많은 구성원들이 ‘1%행복나눔기금’ 취지에 공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까지 회사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협력사 상생기금 총 108억원을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 구성원 2만2,300여명에게 전달한다. 이미 올 2월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에서 열린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서 1%행복나눔기금 27억원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을 더해 총 35억원을 SK이노베이션 계열 73개 협력사에 전달한 바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올 7월-8월 경 별도로 협력사에 상생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은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든 ’1%행복나눔기금’은 사회, 협력사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SK이노베이션의 상징적인 기업문화”라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의 상생 문화가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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