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DGB금융지주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DGB금융지주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DGB금융지주가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후보자로 김태오 현 회장을 추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달 27일 김 현 회장과 임성훈 현 대구은행장, 유구현 전 우리카드 대표이사를 최종 후보군으로 선정한 바 있다.

김 회장은 그룹 회장에 취임한 뒤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CEO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조기에 조직을 안정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혁세 회추위 위원장은 "DGB금융그룹의 미래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고, 취임 이후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김 회장의 뛰어난 경영 능력과 CEO로서의 훌륭한 인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하면서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부분은 김 회장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것에 위원 전원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2021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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