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차지한 스트리트의 '자율주행용 정밀도로지도 기반 LDM 자동 업데이트 솔루션' ⓒ국토부
▲대상을 차지한 스트리트의 '자율주행용 정밀도로지도 기반 LDM 자동 업데이트 솔루션' ⓒ국토부

- 창업공간·창업 자금·전산 인프라 및 맞춤형 상담 등 혜택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지난 11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6개 팀이 참가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초기 창업기업 부문과 예비창업자 부문에서 각각 6팀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은 창업기업 스트리스(대표 박일석)의 ‘자율주행용 정밀도로지도 기반 LDM 자동 업데이트 솔루션’과 예비창업자 이성진 씨의 ‘고정밀 3D 공간정보를 활용한 화재감시 모바일 로봇 Tele-Operation’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넥스트에이아이(대표 김영환)의 ‘AI 기반 3D 실내공간지도 실시간 구축 및 서비스’ 등 최우수상 4팀, 임퍼펙트(대표 박경규)의 ‘디지털트윈 기반 시설안전점검 AR시스템’ 등 우수상 4팀, 슈퍼마인즈(대표 노봉균)의 ‘공간정보를 활용한 코로나19 등 감염증 접촉자 추적 및 관리 서비스’ 등 상색협력상 2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창업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스트리스(대표 박일석)는 자율주행용 3D 정밀도로지도 자동구축으로 이동형 지도제작 시스템 장비 등으로 고해상도 VR(가상현실) 파노라마 도로 영상을 자동 수집 후 정밀도로지도 상에 입력 및 업데이트 기술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예비창업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성진씨는 로봇 Tele-Operation(원격조정) 기술을 이용한 공장 내 화재 감시 및 화재 초기 진압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지하 공동구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초기에 진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창업기업 6개사에는 예비창업자 6명에게는 창업지원 협약을 통해 서울 논현동 소재 LX서울지역본부에 마련된 공유 오피스(공간드림센터) 입주 기회와 창업 자금(각500~3,000만 원), 전산인프라(클라우드 서비스), 창업 컨설팅 등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남영우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앞으로도 창업 공모전이 청년들과 소규모 기업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창출의 장과 우수 새싹기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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