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상반기 ‘롤러블폰·레인보우’ 등 투트랙 ‘속도’
- 삼성전자, 갤S21 조기 출시…롤러블폰 출시 전망도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상반기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쏟아낸다. 자사의 기존 프리미엄 모델 신제품은 물론, 롤러블폰으로 예상되는 혁신 스마트폰까지 공개될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새로운 폼팩터 ‘롤러블폰’이 출시를 위한 수순을 차례로 밟고 있다. 지난달 이동통신3사의 전산망에 롤러블폰으로 추정되는 모델명 LM-R910N을 등록했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통3사의 전산망 등록은 사실상 출시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내년 3월 경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롤러블폰은 LG전자의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두 번째 제품이다. 최근 구글 개발자 사이트에 ‘롤러블 스마트폰용 에뮬레이터’가 공개된 바 있다. 에뮬레이터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물리적 제약 없이 모방·실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실제 사이즈와 동일하다. 이에 따르면 롤러블폰의 디스플레이는 펼치기 전 6.8인치 크기의 1,080 x 2,428의 해상도에서, 펼치면 7.4인치에 1,600 x 2,428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LG 벨벳의 후속작 ‘LG 레인보우(가칭)’을 출시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폰을 혁신적인 제품인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와 보편적인 프리미엄 ‘유니버설 라인’ 등 이원화한 바 있다. LG벨벳과 레인보우는 유니버설 라인이다.
LG 레인보우는 코드명으로 향후 출시명은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 직사각형 형태의 바 디자인으로, 업계에서는 퀄컴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88’을 탑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스타일러스 펜 또한 별도 액세서리 형태로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IT업계에선 삼성전자의 롤러블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통합디자인전략회의에서 롤러블폰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을 쥔 모습이 포착되면서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삼성전자도 롤러블폰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에 출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를 조절하는 ‘익스펜더블’에 대한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낸 바 있다. 특히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탑재됐던 ‘S펜’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출시 일정 및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내년 1월 갤럭시S21 언팩에서 공개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 시리즈가 내년 상반기 한 달 가량 조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2의 견제와 함께 미국 정부 제재로 공백이 생긴 화웨이의 수요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해외 IT 전문매체 등 현재까지 유출된 갤럭시S21의 정보를 종합해보면, 카메라는 전작 대비 카툭튀(카메라 돌출 현상)이 완화됐으며, 인덕션 디자인을 탈피하고 카메라를 일렬로 배치했다.
갤럭시 S21 울트라 모델은 1억8,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배 광학 줌이 가능한 2개의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갤럭시 S21 플러스는 전작과 비슷하게 1,2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갤럭시S21은 6.2인치, 갤럭시S21플러스 6.7인치, 갤럭시S21울트라 6.8인치로 구성될 예정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 스냅드래곤 875 탑재가 예상된다. 색상은 갤럭시 S20이 ▲팬텀 그레이 ▲팬텀 화이트 ▲팬텀 바이올렛 ▲팬텀 핑크, 갤럭시 S21 플러스는 ▲팬텀 실버 ▲팬텀 블랙 ▲팬텀 바이롤렛, 갤럭시 S21 울트라는 ▲팬텀 블랙 ▲팬텀 실버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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