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 ‘띠미'의 제페토 아바타와 프로필. ⓒCJ ENM
▲CJ ENM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 ‘띠미'의 제페토 아바타와 프로필. ⓒCJ ENM

- 크리에이터 활동 무대를 글로벌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로 확장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는 네이버제트와 업무 제휴를 통해 가상세계 크리에이터를 육성한다고 8일 밝혔다.

다이아 티비는 MZ세대 인기 크리에이터의 무대를 글로벌 AR(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로 확장함으로써 제페토 플랫폼 내 ▲크리에이터 활동 및 육성 ▲광고·마케팅·세일즈 ▲커머스 사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는 제페토 이용자들과 소통하거나 함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자신만의 가상 캐릭터 의상을 제작해 선보이거나 판매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 ‘띠미(구독자 91만 명)’와 아역 배우이자 크리에이터 ‘이채윤(구독자 8만 명)’이 11월 제페토 앱에서 가상 인플루언서로 데뷔했다. 이들은 두터운 10대 팬층을 무기로 제페토 속 가상세계에서 포토·비디오 부스를 활용한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크리에이터 ‘이채윤’이 제페토 캐릭터 생성 및 플레이 장면을 담은 유튜브 콘텐츠는 일주일 만에 7만회 이상 조회되기도 했다. 크리에이터들은 앞으로 유튜브를 비롯한 멀티플랫폼을 활용해 제페토 활동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다이아 티비는 향후 제페토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가상 인플루언서들의 유튜브 진출 및 파트너십 체결 등 크리에이터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제페토는 약 1억9,000만 명의 가입자 중 해외 이용자 비중 90%, 10대 이용자 비중 80%로 글로벌 10대에게 인기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다이아 티비는 파트너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국어 자막 제공 ▲글로벌 멀티 플랫폼에 콘텐츠 유통 ▲국내외 브랜드 협업 ▲광고·마케팅·커머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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