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관악구·동작구 등 상승폭 커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지난달 서울 원룸 시세가 전달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투·스리룸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다방에 따르면 2020년 10월 서울시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원룸) 평균 월세는 46만 원으로 지난달 대비 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 원룸 이사 비 성수기와 재택근무 장기화에 따른 원룸 수요 감소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용산구(45만 원)와 도봉구(33만 원)에서 원룸 월세가 전달 대비 8%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그 외에 강서구(36만 원), 금천구(35만 원), 강동구(47만 원), 동대문구(44만 원) 등에서도 4~5% 하락했다.
반면 서울 투·스리룸(전용면적 60㎡ 이하의 투·스리룸) 월세는 전달 대비 10% 가량 올랐다. 전세난에 따라 전셋값이 오르면서 월세도 동반 상승, 서울 25개 구 중 15개 구에서 월세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큰 폭으로 오른 곳은 금천구(66만 원), 관악구(74만 원), 동작구(72만 원), 영등포구(73만 원) 등으로 6~8%가량 상승했고, 이 외에 노원구(63만 원), 도봉구(58만 원), 마포구(81만 원), 성북구(67만 원), 용산구(79만 원), 종로구(85만 원)도 4~5% 올랐다. 반면 강동구(68만 원), 서초구(92만 원), 송파구(81만 원)에서는 4% 가량 하락했다.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는 2학기 온라인 수업 영향으로 4개월 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학교가 5%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건국대, 경희대, 서울교대, 서울대 등에서 3~4% 감소했다.
스테이션3 다방 데이터 분석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학교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장기화 등으로 원룸 수요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반면 투·스리룸은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분기에도 전국적인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이에 따른 월세 동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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