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코어S구축TF팀의 이승우 차장(왼쪽)과 한화시스템의 곽한빈 과장(가운데), 황기승 대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 보험코어S구축TF팀의 이승우 차장(왼쪽)과 한화시스템의 곽한빈 과장(가운데), 황기승 대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한화생명은 자사가 개발한 보험금 AI(인공지능) 자동심사 시스템이 독창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에서 2건의 기술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기술은 ‘실손보험금 자동지급심사 시스템 및 그 방법’과 ‘새플리 값을 이용한 실손보험금 자동지급심사 시스템 및 그 방법’ 등 두 가지다. 한화생명은 이 시스템 개발을 위해 알파고의 핵심 딥러닝 기법을 활용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의 보험금 청구 데이터 1100만여건을 3만5000번의 학습 과정을 통해 분석했다. 이후 작년 말부터 실손의료보험, 정액보험에 대해 보험금 AI자동심사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이 시스템을 통해 현재 25%인 자동심사율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소액보험금 청구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면 향후 5년간 122억 원 가량의 비용 절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 연구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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