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박업중앙회에 방역수칙 준수 협조 요청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모텔 등 숙박업소가 불법으로 술을 판매하거나 게임을 제공하는 행위를 단속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오후 9시 이후 음식점 영업금지 등 풍선효과로 숙박업소에서 술자리나 게임 등이 성행한다고 해 크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와 같은 방침을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현장 단속을 공고히 하는 한편 숙박업중앙회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일반 음식점은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이에 시민들이 한강공원으로 몰리자 전날 8일부터 여의도·뚝섬·반포 한강공원 내 밀집지역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11개 공원 43개 주차장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진입을 금지시켰다.
박 통제관은 “젊은 층이 많이 불편하겠지만 본인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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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인 기자
limjaein07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