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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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CJ ENM 오쇼핑 부문(대표 허민호)은 100년 전통의 미국 아웃도어 '에디바우어' 를 국내 시장에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 사태로 실내 운동 대신 캠핑·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는 점에 착안,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에디 바우어는 영미권에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만 국내 론칭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디바우어는 빈티지하면서도 자유분방한 감각을 뽐내는 정통 미국 캐주얼 아웃도어 브랜드다. 

에디바우어는 현재 북미 370여개 매장을 갖고 있다. 캐주얼 라이프스타일 라인, 기능성 퍼포먼스 라인, 100년 전통 상징의 헤리티지 라인을 통해 일상적인 캐주얼 의류부터 전문 산악 의류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에디바우어는 CJ ENM 오쇼핑 부문 단독 브랜드이지만 밀레니얼 세대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외부 채널에서도 판매한다. 이달 24일부터 29CM, CJ몰 판매를 시작으로 LF몰, 무신사 등 패션 전문몰에서 티셔츠·숏팬츠·맨투맨·후드티 등을 판매한다. 

내달 예정된 CJ오쇼핑 방송에서는 브랜드 대표 제품 플리스 점퍼와 카라코람 다운 자켓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플리스 점퍼는 젊은층 선호도가 높은 클래식 체크 패턴 디자인을 적용했다. 

카라코람 구스다운은 에디바우어가 1953년 미국 K2 원정대 히말라야 등반을 위해 특별 제작한 마운틴 파카를 복각한 제품이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이번 에디바우어와의 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패션 브랜드 스펙트럼을 다각화한다. 'VW베라왕', '칼 라거펠트 파리스' 등을 통해서는 홈쇼핑 패션 프리미엄화를 추구했다면 이번 '에디바우어'를 통해서는 대중성 높은 캐주얼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 ENM 오쇼핑 부문 관계자는 "애슬레저 트렌드 가속화로 다목적으로 입을 수 있는 스포츠 의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에디바우어로 활동성 높은 캐주얼 아웃도어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해 기존 세대는 물론 밀레니얼 세대까지 어필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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