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매출 2조5,473억 원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GS건설이 연결기준 2분기 매출 2조5,473억 원, 영업이익 1,651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0%, 영업이익은 19.8% 각각 떨어진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4조9,890억 원, 영업이익 3,360억 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4조6,8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 규모는 소폭 하락했으나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6% 후반대를 유지했다.

상반기 기준 건축·주택부문과 신사업부문의 호실적으로 매출 총이익률 12%를 달성했다. 

특히 신사업 부문은 올 초 인수한 유럽 모듈러 업체인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유럽사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이 85%가 늘어난 2,350억 원을 기록,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신규 수주는 전년 상반기 대비 17.9% 늘었다. 인프라부문에서 철도종합시험센터 ITCC(Integrated Train Testing Centre)를, 건축·주택부문에서는 울산서부동공동주택사업, 광명12R주택재개발정비사업, 한남하이츠주택재건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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