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재개발조합 ⓒSR타임스
▲한남3구역재개발조합 ⓒSR타임스

- 한남3구역 수주전 관련...조합 '지침위반' 여부 검토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건설이 개별 홍보지침을 어겼다며 대림산업과 GS건설이 조합에 항의하고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수주전에 참여한 대림산업과 GS건설은 현대건설이 개별홍보지침을 위반했다며 관련 사실을 확인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날 조합에 보냈다.

이들 3사와 한남3구역 조합은 내달 4일로 계획된 합동설명회까지 개별 홍보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합의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이를 어기고 언론에 홍보자료를 배포했다는 것이다.

현대건설이 지난 주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총 공사비와 함께 이주비, 사업촉진비, 분담금 납부 시점, 상업시설 등 제안 내용이 상세히 나와 있다.

조합은 공문을 접수하고 현대건설의 지침 위반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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