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등 레그테크(Reg-Tech) 기반의 심사시스템 자체 구축
- 수출입 심사 정확도와 효율성 개선효과 기대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은행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재법규 심사시스템을 시중은행 최초로 자체 구축하고, 이를 수출입 선적서류 심사업무에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에는 이미지 인식 기술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수출입 서류 분류부터 텍스트 추출, 데이터 축적, 심사 프로세스 등을 자동화했으며, 추가검증이나 심층심사가 필요한 부분에 인력이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심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심사항목 자동추출 및 필터링 ▲통계적 분석을 통한 위험요소 자체점검 ▲심사정보의 데이터베이스(DB)화로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해졌다.
지난해 미 금융당국이 아시아 은행의 자금세탁방지 규제 준수에 대한 감시 수위를 높인 이후 국내 은행의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의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제재심사 범위를 확대하고, 인력은 심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재배치 함으로써 미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수준의 심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레그테크를 활용한 글로벌 수준의 제재법규 심사체계를 도입했다”며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범위를 외환업무 전반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SR사회공헌] 우리금융그룹, 소외계층 '우리희망상자' 전달
- [SR경제&라이프] 우리은행-기보,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협약
- [SR경제&라이프] 우리은행, 2020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 [SR경제&라이프] 우리금융그룹, 이웃사랑 성금 30억원 기탁
- [SR경제&라이프] 우리은행, 설 연휴 이동점포 운영
- [SR경제&라이프] 우리은행, 비대면채널 해외송금 이벤트 실시
- [SR경제&라이프] 국내 보험사 인공지능 활용…틈새시장 공략 박차
- [SR경제&라이프] 손태승 우리은행장, 설날 맞아 '일일상담원'으로 변신
- [SR경제&라이프] 우리은행, ‘2020년 새해맞이 청약저축 가입 이벤트’
- [SR경제&라이프] 우리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중소기업 특별자금지원
- [SR경제&라이프] 우리은행, ‘티빙, 롯데카드’ 공동이벤트 실시
- [SR경제&라이프] 경제개혁연대 "손태승 행장 연임 철회해야"
- [SR경제&라이프] 시중은행, 순이자마진 하락…“대외 불확실성에 추가 하락 가능성”
- [SR경제&라이프] '규제마지노선' 임박…시중 4대 은행 예대율 ‘비상’
- [SR경제&라이프]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에 ‘신용등급’ 반영…등급별 금리 ‘차등’
전근홍 기자
jgh217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