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기업여신 부실화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효율적인 전수감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감리시스템’ 개편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기업여신 부실화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효율적인 전수감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감리시스템’ 개편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NH농협은행

- 빅데이터 기반의 기업여신 사전 조기경보 모형 도입

- 효율적인 전수감리 및 여신 건전성 안정화에 기여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NH농협은행은 기업여신 부실화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효율적인 전수감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감리시스템’ 개편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감리시스템은 은행에서 운영되고 있는 여신 관련 부실징후를 점검해 자산건전성을 높여준다.

이번 개편은 금융환경 변동성 심화 및 경기하락 등의 대·내외 요인에 의한 취약업종 부실 현실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뤄졌다.

이번에 확대 개편된 감리시스템은 빅데이터 기반의 내·외부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다. 기업여신 사전 조기경보 모형을 고도화했고, 여신 감리 디지털화를 통한 기업여신 전수감리로 부도율 안정화 및 여신 건전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황석웅 NH농협은행 신용감리부장은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 기업 부실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개편으로 효율적인 사후관리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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