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볼키즈로 활약할 한국대표 20명의 모습 ⓒ기아자동차
▲'2020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볼키즈로 활약할 한국대표 20명의 모습 ⓒ기아자동차

- 17년 연속 볼키즈 프로그램 운영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기아자동차는 '2020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볼키즈로 활약할 한국대표 20명이 발대식을 가지고 호주 현지로 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볼키즈(Ball Kids)는 테니스 경기에서 테니스 볼의 원활한 공급 및 처리를 비롯해 선수들의 경기 진행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유소년이다.

기아차는 호주오픈의 공식 후원사로서 17년째 매년 20명의 볼키즈를 호주오픈에 파견해왔다.

기아차는 지난 7월부터 2,165여 명에 달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영어능력평가와 실기 및 체력평가 등 2차에 걸친 심사를 실시했다. 이중 최종 선정된 20명의 볼키즈 한국대표들을 대상으로 볼키즈 교육 및 실전 연습을 진행해 왔다.

지난 8일 호주로 출발한 볼키즈 한국대표단은 멜버른에서 테니스 경기 운영과 볼키즈 역할에 대한 집중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360여 명의 해외 볼키즈들과 함께 호주오픈 예선 및 본선 경기의 운영을 지원하는 공식 활동을 비롯해 멜버른과 시드니 등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19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기아자동차 호주오픈 볼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한민국 유소년들이 세계적 행사에 참여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기업인 기아자동차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볼키즈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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