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임대료 19~30만 원, 최대 6년까지 거주 가능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내년 1월 15일부터 서울 금천구·광진구,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기숙사형 청년주택에 입주할 청년 612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생·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한 사업으로, 기존 주택을 매입해 생활편의시설 등을 설치한 후 운영기관이 기숙사와 유사하게 운영하는 ‘학교 밖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다.
대학교 내 기숙사·원룸과 유사한 수준의 주거여건을 시세의 반값 이하로 제공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3월 서울 구로구·성동구를 시작으로 종로구·서대문구 등 총 5개소(404호)의 기숙사형 청년주택이 문을 열었다.
이번에 공급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지병문) 및 한국주택토지공사(사장 변창흠)에서 운영·관리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대학과 근접한 지역에 공급된다.
청년들의 선호를 고려해 전 물량을 침실·욕실 등 개인공간이 보장된 1인실로 공급하며, 냉장고·세탁기·가구류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 집기도 실별로 구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층별로 남·여 입주자의 생활공간을 분리하고, 24시간 상주 관리인력이 배치된다.
기숙사비는 월 임대료 19~30만 원대로 시세의 50% 이하(수도광열비 등 관리비 2~3만원 별도)이며, 최대 6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입주대상은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이하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 또는 만 19~39세 청년이며, 입주신청자 중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입주 우선권을 부여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내년 1월 15일부터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홈페이지 및 LH 온라인 청약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입주자격 심사 등을 거쳐 2월 1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자 모집 관련 상세 일정 및 세부 선발기준, 실별 기숙사비 등은 각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아름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지원과장은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올해 기숙사형 청년주택 1천호를 포함하여 총 2.8만호의 청년 공공임대주택이 차질없이 공급될 전망이다”며 “내년에는 3.1만호의 청년 공공임대주택이 계획되어 있으며, 청년 눈높이의 맞는 양질의 주택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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