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행시간 34분 단축, 연간 7,404억 절감 기대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오는 27일부터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세종, 천안, 안성 및 청주 통과) 공사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세종~안성 구간은 2017년 7월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착공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돼 조기 구축을 추진 중인 사업으로 총사업비 9.6조 원, 연장 128.1km, 왕복 4~6차로 신설노선이다.
앞서 착공한 안성~구리 구간은 2022년 12월, 이번에 착공하는 세종~안성 구간은 2024년 6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안성 구간은 세종분기점을 시점으로, 남안성분기점을 종점으로 하는 본선(55.9km)과 연기나들목에서 오송신도시를 연결하는 오송지선(6.2km)으로 구성된다.
당진~영덕, 경부,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해 기존 고속도로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5개의 나들목(세종, 연기, 동천안, 서운입장, 금광하이패스)을 통해 인근 지역주민들이 고속도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설할 계획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세종까지 통행시간은 평일기준 약 34분(108→74분) 단축되며, 경부선은 기존대비 12%(일 평균 1.4~2.5만대), 중부선은 20%(1.7만대) 내외의 교통량 감소가 예상된다.
또한 통행시간 단축, 차량운행비용·환경오염·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약 7,404억 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 간 연계강화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이번 세종~안성 구간 착공으로 국토간선 도로망의 남북2축 지선을 구성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전 구간이 본격적인 건설 절차에 진입했다"며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조기개통을 계기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SR건설부동산] 의정부고산, 양산사송 등 3곳 신혼희망타운 1,777호 입주자 모집
- [SR건설부동산] 국토부, '천안논산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협약 체결
- [SR건설부동산] 국토부, 올해 1.1만 가구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 [SR건설부동산] 국토부, 건설근로자 고용평가제 내년 시행
- [SR건설부동산] 국토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모집
- [SR건설부동산] 국토부, 제2회 신도시 포럼 개최
- [SR건설부동산] 국토부, 문체부와 문화예술인 지원 MOU 체결
- [SR건설부동산] 서울역~천안 경부선 급행전철 운행 60회로 확대
- [SR경제&라이프] 국토부, 연말까지 교통안전 특별대책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