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달 임직원 급여 1,000원 공제, 4년간 1억 원 기부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매달 임직원들 급여에서 1,000원을 공제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U+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4년 간 누적 약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U+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 개개인의 1,000원을 모아 기금을 적립,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는 소액모금 캠페인이다. 적립된 기금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동료 28명과 장애 아동, 청소년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33개의 모금함이 마련됐고 이를 통해 누적 약 1억 원의 후원이 이뤄졌다.
11월 기준 U+천원의 사랑 참여 임직원은 3,400명으로 전체 임직원 중 32%에 달하는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전월 모금액은 534만8,000원이며, 누적 기금은 약 1억5,100만원이다.
기부에 대한 부담스러운 인식을 깨고 최소한의 경제적, 시간적 투자로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 가능해 나눔의 가치를 넓게 확산시킬 수 있는 캠페인으로 U+천원의 사랑을 시작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작년부터 조직문화 핵심활동에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를 포함해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권장 중이다. 자체적으로 ▲팀 혹은 담당* 단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일일봉사 ‘1팀/1담당 1나눔’ ▲목소리 기부를 통한 시각장애인 책 읽기 봉사 ‘U+보네이션(Vonation)’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을 통해 꿈을 지원하는 ‘두드림 U+ 요술통장’ 등 다양한 사내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지영 LG유플러스 즐거운직장팀장은 “각 개인이 1천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1천원으로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임직원들의 티끌을 모아 만들어진 태산 같은 기금으로 장애가 있지만 꿈을 가진 아동과 청소년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세상에 희망과 온기를 더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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