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사옥. ⓒ교촌
▲판교사옥. ⓒ교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가맹지역본부의 직영점 전환이 완료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 1,352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0%, 47.2% 증가했다"며 "여름 성수기 수요 증가와 가맹지역본부 직영전환 효과로 국내 프랜차이즈 매출이 7.5% 늘었고 지난해 직영적환 지급 수수료 기저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소비진작 정책과 연말 성수기 효과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내 사업은 굿즈 프로모션, 셀러브리티 마케팅을 통해 판매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고 글로벌 사업은 중국 경기 부양 기대와 미국 직영점 리뉴얼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신사업 소스 원재료 소싱 다각화와 대형 F&B업체와의 전략적 협업으로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연말 시즌 프로모션과 동절기 메뉴 확대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6,300원으로 21.25%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괴리율 부담에 따른 하향조정으로, 예상 주당순이익(EPS) 465원에 국내 유사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15% 할인 적용한 13.5배를 기준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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