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관 전경. ⓒ국민은행
▲KB국민은행 신관 전경. ⓒ국민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3조3,645억원…전년比 28.5%↑

[SRT(에스알 타임스) 유안나 기자] KB국민은행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1조1,769억원을 시현했다.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30일 KB금융그룹이 발표한 경영실적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 3,6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에도 전년도 ELS 충당부채 적립 영향이 소멸된 가운데, 방카슈랑스판매수수료 및 투자금융수수료 이익 확대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은행 NIM은 1.74%로 핵심예금 증대 등의 조달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9월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75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3.3%, 전분기 대비 0.9% 각각 늘었다.

가계대출은 전분기 대비 0.7% 소폭 확대됐고, 기업대출은 대기업과 우량 중소기업 여신이 확대되며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3분기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0.01%를 기록했다. 신용평가모델 정교화를 통한 충당금 적립규모 축소 등의 리스크 관리 노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7bp(1bp=0.01%p)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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