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사옥 전경. ⓒ삼성카드
▲삼성카드 사옥 전경. ⓒ삼성카드

금융비용·대손비용의 증가 영향으로 순이익 감소

본업 경쟁력 강화와 AI 등 미래 성장 노력 지속

[SRT(에스알 타임스) 문재호 기자] 삼성카드는 28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 줄어든 1,617억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카드이용금액과 상품채권 잔고 성장으로 영업수익은 증가했으나, 금융비용과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3분기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8.5% 증가한 45조 5,143억원이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41조 2,357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4조 2,786억원이며,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1,161억원이다.

카드사업 취급고 증가는 우량 회원 확대와 선별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온 영향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는 4분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카드는 본업의 경쟁 우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플랫폼, 데이터, AI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한편, 9월말 기준 1개월이상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0.93%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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