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 삼성전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 삼성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전지선 기자]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반도체 업황 회복세와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한층 살아난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7% 오른 9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최고가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2분기 대비 3분기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158.6% 급증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31.8% 늘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선 건 2024년 2분기 이후 5분기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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