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임직원이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신협 임직원이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신협재단)은 14일 전국 신협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2025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2015년 신협재단 창립을 기념해 시작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매년 연말 전국 신협이 함께 참여해 난방용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51억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15만여 가정에 전달했다.

올해 캠페인에는 전국 678개 신협이 참여해 총 5억원 규모의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물품을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기관, 아동양육시설 등과 협력해 지원의 폭을 넓힌다.

특히 올해는 지원 품목을 확대해 이불뿐 아니라 온열매트, 난로, 보온용품 등 다양한 난방 필수품을 제공한다. 여기에 생필품과 건강식품을 담은 ‘어부바박스’도 함께 전달해 실질적인 겨울나기 지원에 나선다.

김윤식 신협재단 이사장은 “신협의 사회공헌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협동의 가치를 실천하는 과정”이라며 “전국 신협이 함께하는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온기를 널리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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