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을 위해 1억2,300만원 상당의 생수를 긴급 지원했다.
이번 구호품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54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가 함께 마련했다. 강원지역 새마을금고가 2,300만원을, 중앙회가 1억원을 각각 후원해 총 2리터 생수 32만병을 준비했다. 해당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가뭄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과 식수·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전달된다.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3월 경북 의성 등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에 5억원, 7월 전국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인 회장은 “가뭄으로 고통받는 강릉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강릉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인 회장과 김홍규 강릉시장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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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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