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보호 후원약정’을 체결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왼쪽)과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협중앙회
▲‘국가유산 보호 후원약정’을 체결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왼쪽)과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협중앙회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출시한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적금’의 누적 가입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신협은 지난 2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 보호 후원약정’을 새로 체결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허민 국가유산청장, 박종군 장도장 보유자를 비롯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신협의 사회공헌 성과 공유, 무형유산 전승자의 소감 발표, 후원약정 체결, 10억원 규모의 기부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신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유산 독도사랑적금’ 출시 및 보호기금 조성 ▲천연기념물 독도와 자연유산 보존 지원 ▲조선 4대 궁궐 및 고택 전통한지 후원 등 다양한 국가유산 보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적금’은 만기 해지 시 가입금액의 1%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국가유산 보호기금으로 기부하는 국내 유일의 헤리티지 금융상품이다. 2024년 8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가입자 1만6,260명, 누적 가입금액 1,072억원을 기록하며 국민 참여형 금융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신협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14일 ‘국가유산 독도사랑적금’을 추가 출시했다. 이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독도를 비롯한 국가유산 보호 사업에 활용된다.

김윤식 회장은 “국가유산 어부바적금은 국민 누구나 쉽게 국가유산 보존에 동참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독도사랑적금을 통해 그 뜻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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