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제13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전국 44개 대학에서 선발된 98명의 대학생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오는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초·중·고교와 청소년 수련시설을 찾아 금융 이론 교육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늘봄학교와 방과후 금융교실에서 금융교육 전담 교사로 활동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활용법을 전파하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도 맡는다.
발대식에서는 지난 2년간 활동한 제11기 봉사단 중 우수 활동자 5명이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받았다. 금감원은 “대학생 봉사단이 청소년과 시니어 등 다양한 계층에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봉사단은 서울·경기 지역 45명, 지방 53명으로 고르게 선발됐다. 금감원은 신규 봉사단원들의 강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연수 과정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보수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질 높은 금융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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