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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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흥국화재는 21일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새로운 자동차보험 특약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약은 장치가 기본 장착된 차량은 자동으로, 옵션 장착 차량은 증빙사진 제출 시 인명 피해 보장 보험료(인담보 보험료)의 8%를 할인한다.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는 주행 중 사각지대 차량을 감지해 경고음을 울리거나, 충돌 위험 시 자동으로 제동하는 기능을 갖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다.

교통안전공단 2024년 통계에 따르면 전체 차대차 사고의 약 35%가 차선 변경 과정에서 발생하는 측면 접촉 사고로 집계됐다.

흥국화재는 T맵 안전운전 점수 연계 ‘UBI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통해 최대 17%까지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특약은 안전운전 점수가 70점 이상이며 최근 6개월 내 500㎞ 이상 주행한 가입자가 대상이며, 급가속·급감속·과속을 자제한 안전 운전습관을 반영해 할인율을 적용한다.

주행거리가 짧은 운전자를 위한 ‘주행거리 바로 할인’도 선·후할인 형태로 제공된다. 직전 연평균 주행거리가 개인용 1만8,000㎞, 업무용 1만2,000㎞ 이하인 경우 가입할 수 있다. 개인용 기준으로 최대 45% 선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행거리 확인이 어렵거나 할인 구간을 초과한 경우에도 후할인이 최대 45%까지 적용된다.

이 밖에도 흥국화재는 차선이탈 경고장치, 전방충돌 방지장치, 어라운드뷰 모니터, 헤드업디스플레이, 블랙박스 등 총 13종의 안전장치 특약을 운영 중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 특약은 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첨단 안전장치에 합리적인 보험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UBI 안전운전 할인과 함께 고객의 안전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특약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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