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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포스터. ⓒ국토교통부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국토교통부(국토부)는 건설산업 혁신을 이끌 첨단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분야에 대해 관련 공공기관들이 역할을 분담해 주관하는 행사다.

분야별로 최우수혁신상 1팀(상금 3,000만원,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공공기관장상 3팀(상금 1,000만원) 등 총 3억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분야별 경연주제를 살펴보면, 먼저 안전관리분야는 건설현장 및 시설물 유지관리 현장에서 근로자의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을 주제로 정했다. 단지·주택분야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안전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AI)기반 스마트 건설기술을 중심으로 경쟁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분야는 건설산업의 제조업화 및 자동화 구현을 위한 사전제작 방식(프리팹, Prefabrication)과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Machine Guidance·Machine Control), 철도분야는 철도에 특화된 AI, 빅데이터 등 스마트 건설기술, BIM분야는 건축물 시공을 위한 BIM 활용 기술 등을 각각 주제로 챌린지가 펼쳐진다.

국토부는 최우수혁신상을 받은 기술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부여, 현장기술실증 우선 지원, 공공기관 판로 개척 지원 등 우수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챌린지에서 입상한 기술은 11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 EXPO’에 전시돼 관심 있는 산업 관계자 및 일반국민에게도 선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11일부터 29일까지 스마트건설 챌린지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양식 파일로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국민 참여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한다”며 “챌린지에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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