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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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서희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른바 ‘나토 목걸이 의혹’과 관련해서다.

11일 특검팀은 언론공지를 통해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 서희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나토 목걸이는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22년 6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의 참석차 해외 순방길서 착용했던 반클리프 아펠 브랜드 제품이다. 

이 목걸이는 김건희 여사가 재산신고 내역에서 뺐다는 의혹을 비롯해 압수수색 과정에서 모조품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현재 특검팀은 서희건설 고위 간부가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같은 모델의 목걸이를 구매한 정황을 포착하고 김 여사에게 해당 목걸이 제공과 함께 인사 청탁 여부가 있었는지 관련해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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