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이랜드가 외식사업 재편에 나섰다. 외식사업을 펴는 이랜드 자회사 이랜드이츠의 다이닝·카페 브랜드 9개를 매각하고 애슐리퀸즈에 사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정하고 이랜드이츠의 반궁·스테이크어스·테루·테판야키 다구오·아시아문·후원 등 다이닝 6개와 더카페·카페루고·페르케노 등 디저트 3개 브랜드의 매각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매각에 대해 "이랜드이츠의 전체 브랜드가 전반적으로 잘 성장하는 가운데 이랜드이츠가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여러가지 안 중에 하나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이츠는 이랜드그룹의 사업부문 중 미래부문에 속하는 외식 운영 자회사로 애슐리, 자연별곡, 피자몰, 리미니, 더카페 등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이츠의 지난 1분기 매출은 1,445억원으로 전년동기(1,103억원)보다 31% 증가하며 성장세다. 특히 이랜드이츠의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가 고물가 시대 '가성비 뷔페'로 인기를 얻으면서 이랜드이츠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 이랜드리테일, 델리 바이 애슐리 ‘오구오구 한마리 통닭’ 전 지점 확산
-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음성·고창 명품 수박 직송해 시장 대응
- 이랜드킴스클럽, 계란 한 판 6,990원에 선보인다
- 이랜드 로엠, 장마철 겨냥한 레인웨어 컬렉션 출시
- 애슐리퀸즈, '치즈 페어링’ 시즌 한 달간 150만명 방문
- 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 자립준비청년 위한 ‘함께하는 한 끼’ 캠페인 성료
- 이랜드그룹, 2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가성비 뷔페의 화려한 귀환”…이랜드 애슐리 잠실점 엿보다
- 이랜드 로엠, 2025 가을 1차 캠페인 공개
- 이랜드이츠 더카페, ‘김포반다비점’ 신규 오픈…북카페 형식
- 이랜드 '킴스편의점' 가맹사업 철수, "선택과 집중 전략 차원"
박현주 기자
gozldgo20@naver.com
